서초동에 세계 최초 소리박물관/오디오 뮤지엄인 오디움이 개관했습니다. 무려 지하 2층 ~ 지상 5층 규모로 크게 구성되었고 19세기 에디슨이 발명한 축음기 및 음악 재생 기계 등 다양한 소장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도슨트 투어로, 반드시 예약 하셔야 관람이 가능합니다.
오디움 박물관 개관 소식
세계 최초의 오디오 뮤지엄 '오디움(Audeum)'이 서울 서초구에 개관했습니다. 오디움은 1877년 유성기 발명 이후 150년간의 오디오 발전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 보존, 연구 및 전시하는 전문 사립박물관입니다.
개관전 <정음(正音): 소리의 여정>
개관전 <정음(正音): 소리의 여정>에서는 19세기 축음기와 뮤직박스, 1920년대부터 60년대의 빈티지 오디오 시스템 등 다양한 컬렉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정음 正音: 소리의 여정 미리보기)
건물 소개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의 오디움 건물은 일본 건축가 쿠마 켄고와 디자이너 하라 켄야가 설계했습니다. 특히, 쿠마 켄고가 디자인한 국내 최초의 건축 작품으로 의미가 남다릅니다. 건물 외형은 밝은 알루미늄 파이프 2만 개가 수직으로 건물을 감싸며, 도심 속 자연을 표현했고, 내부 전시실 벽은 나무로 단차를 두어 흡음력을 높였습니다. 지하 2층 라운지 공간에는 웨스턴 일렉트릭사의 '미러포닉' 오디오 시스템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비주얼 아이덴티티 디자인
디자이너 하라 켄야는 스피커 형태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의 심벌마크'를 표현했습니다. 이 심벌은 정문 조형물, 사이니지, 웹사이트 등에 사용되고, 웹사이트에는 소리를 시각화한 장치들이 사용되었으며, 일본 'Heima' 그룹의 연주와 오디움 로고 애니메이션을 접목해 소리의 매력을 전달합니다.
오디움 전시 보는 방법
오디움은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3회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도슨트 투어로 관람이 이뤄지기 때문에 사전 예약을 해야만 전시를 보실 수 있습니다. 7월 예약 오픈일과 전시 예약 방법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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